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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금유동성 12조…"올해 8.9조 투자"

등록 2021.01.26 1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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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금유동성 12조…"올해 8.9조 투자"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2월 기준 12조원 상당의 현금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8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6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갖고 "2020년 말 기준 당사는 자동차 부문에서 약 12조원 수준의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는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로 적극적 유동성 확보 노력을 통해 경영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 육성을 위해 선도적 기술 리더십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투자목표는 지난해를 웃도는 8조9000억원"이라며 "2018년 이후 당사의 글로벌 점유율과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됐고,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당사는 전년과 동등 수준 이상의 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중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방향은 변함없으며, 유연한 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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