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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95명, 전날보다 11명↑…노숙인시설 11명(종합)

등록 2021.01.28 1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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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감염자는 2만3892명으로 증가

집단감염 30명·경로조사 26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36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84.14명으로 집계된 2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2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84.14명으로 집계된 2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28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3892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날인 27일 동시간과 비교해 11명 증가한 수치로 중구 노숙인시설 관련 확진자가 11명 발생하는 등 복지시설, 직장 등에서 감염확산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11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2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감염경로는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11명(누적 31명), 강남구 직장3 관련 4명(누적 37명),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14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2명(누적 13명),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1명(누적 34명), 종로구 빌딩 관련 1명(누적 18명), 기타 집단감염 8명(누적 8873명)이다.

해외유입 3명(누적 791명), 기타 확진자 접촉 29명(누적 746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108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명(누적 5531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email protected]

송파구에서는 추가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가족간 감염이 4명, 감염경로 조사중이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2명이다.

강남구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접촉으로, 3명은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이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검사에서,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관악구에서도 확진자 9명이 나왔다. 4명은 직장 내 확진자 접촉, 가족간 감염 등으로 양성판정됐다. 5명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금천구에서는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3명은 타지자체 확진자, 가족 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중이다.

양천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고, 나머지 2명은 타구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서구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3명, 감염경로 확인중 1명이다.

동대문구에서는 구민 4명이 양성판정됐다. 이중 3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구로구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중 3명은 확진자의 가족,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노원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3명은 확진자인 동거가족, 지인 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중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월19일 오후 8시부터 9시, 20일 오후 7시부터 9시, 2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약수역 1번출구 인근 풀코인노래방 이용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성북구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월16일 오후 8시부터 1월27일 오후 1시까지 종암동 사우나 봉이랜드 방문자는 증상유무 상관없이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노원구 확진자의 관내 동선과 관련해 "자양3동에 위치한 좁은식당(능동로19 이튼타워리버 3차)에 20~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한 이용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 외에 동작·중구 4명, 마포·용산구 각 3명, 도봉·서초·서대문·강동구 각 2명, 강북·성동·은평구 각 1명 등이 추가로 확진판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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