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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농협 조합장 재선거 임락재 전 농협 상무 당선

등록 2021.02.09 18:39:06수정 2021.02.09 1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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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후보 1643표, 류 후보 1142표 얻어

충북 옥천농협 조합장 재선거 임락재 전 농협 상무 당선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임락재 전 옥천농협 상무(61)가 당선됐다.

9일 옥천농협에 따르면 조합장 재선거에는 임 전 상무와 류영훈 군북면 이장협의회 회장(61)이 출사표를 냈다.

임 후보는 1643표를 얻어 1142표를 얻는 데 그친 류 후보를 50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했다. 12표는 무효 처리됐다.

투표율은 옥천농협 조합원 3705명 중 2797명이 투표해 75.5%를 보였다. 908명은 기권했다. 4개 투표구 투표율은 옥천읍 73.7%, 동이면 79.1%, 군북면 78.2%, 군서면 76.9%를 찍었다. 
 
대법원은 지난달 14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충제 옥천농협 조합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옥천농협은 김 조합장이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를 치렀다. 새 조합장은 오는 2023년 3월까지 김 조합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간다.

임 당선인은 "옥천농협 경제·신용상무를 지낸 경험을 살려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조합원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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