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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코로나19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 출시

등록 2021.02.27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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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90℃도까지 유지하며 백신 운송·보관 가능

[서울=뉴시스] 캐리어냉장이 24일 선보인 코로나19 백신 보관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CMCF500UDH-SP)' (제공=캐리어냉장)

[서울=뉴시스] 캐리어냉장이 24일 선보인 코로나19 백신 보관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CMCF500UDH-SP)' (제공=캐리어냉장)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캐리어냉장이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하고 공공조달 나라장터 판매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한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에 영하 90도까지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선보였다.

캐리어냉장은 영하 70도 이하로 온도 유지가 필요한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까다로운 조건에 맞는 초저온 냉동고 생산을 위해 기업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는 제품 내부를 영하 90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듀얼 독립 냉각’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안전한 냉동 운송 및 보관을 위한 ‘이중 안전제어’ 및 ‘자가 진단’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 다양한 알람 기능과 함께 7인치 풀-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제품 내부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에 도입된 ‘듀얼 독립 냉각’ 기능은 뛰어난 냉동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2개의 압축기가 독립적으로 운행되는 시스템이다. 하나의 압축기가 고장나는 등의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는 ‘자가 진단’ 기능을 갖춰 백신 운송에 안정성을 더했다. 자가 기능은 2개의 ‘내부 온도 센서'와 ‘제어 보드', ‘알람 보드’가 서로 연계돼 오류 감지 시 상호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캐리어냉장은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로 전국 배송, 설치 및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국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 솔루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이달 말에는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냉장 차량 솔루션 시스템’을, 4월에는 ‘바이오 냉장고’를 출시할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캐리어냉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다 안심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캐리어냉장의 백신 보관 및 운송용 제품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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