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주린이…' 6주 연속 1위…재테크 경제경영 책 인기

[서울=뉴시스]'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멘탈의 연금술'. (사진 = 각 갤리온, 토네이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톱 77'이 6주 연속 종합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양한 재테크 분야 신간들이 순위에 진입했다.

2월 4주 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를 살펴보면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졌다.

마우로 기옌 '2030 축의 전환'(3위), 윤재수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9위)는 전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가 펴낸 '주식대학 실전 투자 전략 1'은 출간과 동시에 종합 8위에, 김필수의 '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는 27위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균의 '메타버스'는 전주보다 17계단 오른 종합 42위,  닐 메타의 'IT 좀 아는 사람'은 71계단 상승해 48위를 차지했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박완서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5위)와 김범석의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24위),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52위) 등이 전주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자기계발 분야에선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마인트 컨트롤을 돕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책이 주목받았다.

미즈시마 히로코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이 41계단 오른 38위에, 보도 섀퍼의 '멘탈의 연금술'이 12계단 상승한 39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외부활동 보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사회적 우울감으로 인해 심리학의 인기는 계속됐고 실용적인 자기계발로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2월 4주 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메이트북스)
2.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3. 2030 축의 전환(마우로 기옌/리더스북)
4.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5.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박완서/세계사)
6. 파친코. 1(이민진/문학사상)
7. 아몬드(손원평/창비) 
8. 주식대학 실전 투자 전략. 1(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페이지2북스)
9.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길벗)
10. 돈의 시나리오(김종봉/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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