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北,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 기대…평화 노력 지속"
"일본도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 검토 중"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위한 노력 지속"
"北, 협력체 참여 시작으로 역내 국가 교류 희망"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03.01.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거행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지난해 12월 우리는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함께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를 출범시켰다"며 "일본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나아가 북한도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국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의 초국경적인 확산은 한 나라의 차원을 넘어 다자주의적 협력에 의해서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란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03.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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