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살벌사이다 복수, 충격반전까지…'빈센조' 시청률 12.9%

등록 2021.03.01 12:3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빈센조. (사진 = tvN 제공) 2021.03.0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빈센조. (사진 = tvN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통쾌한 복수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월28일) 방송된 '빈센조'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1.2%·최고 12.9%, 전국 기준 평균 10.2%·최고 11.5%다.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남녀 20세부터 49세까지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6.3%·최고 7.8%, 전국 기준 평균 6.1%·최고 7.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빈센조(송준기)와 홍차영(전여빈)은살벌한 사이다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이전 방송에서 최명희(김여진)의 사주로 습격을 받은 홍차영의 아버지, 홍유찬(유재명) 변호사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센조 역시 깨어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바벨제약과 우상은 여론을 조작해 죽은 홍유찬의 명예까지 깎아내리며 신약과 관련된 일을 마무리 지었다. 홍유찬이 그토록 막고자 했던 마약성 성분의 신약은 진실이 가려진 채 '꿈의 진통제'로 둔갑해 출시를 앞뒀고, 홍유찬에게 도움을 받았던 많은 사람만이 그를 기억하고 추모했다.

로펌 우상을 박차고 나온 홍차영은 도망친 연구원 유민철(김진복)이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뉴스를 본 뒤 아버지의 죽음에 바벨과 우상이 연관돼있다는 걸 깨닫고 아버지 홍유찬의 법무법인 '지푸라기'를 부활시킨다.

그리고 빈센조는 깨어났다. 그는 자신을 건드린 바벨과 우상을 용서할 수 없어 경고장을 날렸고 복수를 계획했다. 똑같이 복수를 꿈꾸던 홍차영도 빈센조와 함께 하기로 했다.

홍유찬 살해를 사주한 최명희에게 경고하고 바벨제약 원료 저장 창고에 잠입해 원료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놀랄만한 반전이 이어졌다. 사건현장에 등장한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은 장한서(곽동연)가 아닌 장준우(옥택연)였던 것.

이날 방송은 장준우의 등장과 함께 그를 중심으로 한 바벨·우상과 빈센조와 홍차영, 다크 히어로 간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하며 마무리 지었다.

'빈센조'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