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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하나 때문에…새벽 150세대 '30분 전기차단'

등록 2021.03.01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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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송파구 가락동 150세대 정전

변압기 위 새 둥지…"불꽃 튀긴다" 신고

"제거 위해 전기 차단…30분 후에 공급"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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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150세대의 전기 공급이 약 30분간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약 150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변압기에서 불꽃이 튄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확인에 나섰고, 해당 변압기 위에 새 둥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전은 새 둥지를 제거하기 위해 인근 전력 공급을 차단했다.

불꽃은 새 둥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 관계자는 "새 둥지 제거 작업을 위한 안전 확보 과정에서 전기를 차단했고, 약 30분 조치 후 공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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