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요양병원 등 2일부터 AZ 백신 첫 접종
이달 중 22곳 1760여명 대상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영천시 보건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용 냉장고에 옮기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2021.3.1.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일부터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을 접종한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 백신수급, 접종기관운영, 대상자관리, 접종실무, 이상반응관리 시행추진단 6개 팀을 구성했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등 22곳의 1760여 명이다.
이달 중 요양병원을 비롯해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단의 접종을 마무리한다. 이들에 대한 2차 접종은 8주 후에 가능하다.
2분기에는 만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의료기관·약국 종사자에게 접종한다.
이어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만18~64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소아·청소년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으로 확대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위탁의료기관 42곳을 선정해 접종하고, 7월에는 생활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과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려면 시민 모두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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