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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5곳서 3·1절 집회…"미신고 40여명 사법처리 검토"

등록 2021.03.01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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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85개곳에서 집회…안정적 마무리"

"보신각 주변서 40여명 규모 미신고 집회"

"채증자료 토대로 사법처리 검토할 예정"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도심내 집회를 금지하기 위해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2021.03.0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도심내 집회를 금지하기 위해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2021.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3·1절 서울 도심 85곳에서 집회, 기자회견 등이 진행됐다. 경찰은 보신각 주변에서 열린 40여명 규모의 미신고 집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전역 85곳에서 집회, 기자회견, 차량시위 등이 진행됐다. 경찰은 집회들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집회 및 차량시위는 62곳에서 열렸고, 기자회견은 16곳에서 열린 것으로 파악된다.

세종로타리 주변, 종로·을지로·태평로 등 7개 장소에서는 변형된 1인 시위도 열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만 보신각 주변에서는 40여명 규모의 미신고 집회도 열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신고된 기자회견 장소 앞에 설치된 펜스 뒤에서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2021.03.0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신고된 기자회견 장소 앞에 설치된 펜스 뒤에서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2021.03.01 [email protected]

경찰은 "보신각 주변에서 40여명이 미신고 집회 및 집단이동을 시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채증자료를 토대로 사법처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와 범국민적인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조해 합법적 집회는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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