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교 모집

등록 2021.03.02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총 5~6개 학교 선정…최대 4000만원 운영비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 선정 현수막. (사진=서울시 제공) 2021.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 선정 현수막. (사진=서울시 제공) 2021.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서울시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녹색학과(유사학과) 1개 이상을 운영 중인 서울시내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중 5~6개 선정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 지원을 받은 5개 학교(녹색학과) 평균 취업률은 56.0%로 타과 취업률(33.6%)보다 22.4%포인트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참여학생의 절반 이상(51%)이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올해 예산 지원을 넘어 참여 고등학교와 민간환경교육기관을 연계해주는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학교에서 원하는 교육기관의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환경·에너지 관련 교육을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이다.

또한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현장학습 등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각 학교가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 '온라인 활용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 신청은 4~15일 중에 전자공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할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그린뉴딜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