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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텃밭 토양 중금속오염도 사전 검사

등록 2021.03.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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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523개소 검사…우려기준 초과 9개소

[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구의 공동체 도시텃밭.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구의 공동체 도시텃밭.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분양하는 25개 자치구 도시텃밭 토양에 대해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텃밭은 지리적 특성상 주변에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토양오염이 크게 우려되지는 않는다. 다만 장기간의 농업 활동과 자연발생적인 오염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안정성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텃밭 총 523개소를 검사한 결과 8년간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9개소에 불과했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신속히 해당 자치구에 알려 시민들이 해당 텃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토양 개량 등의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토양에서 농업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텃밭은 시민들이 농사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도시텃밭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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