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비, 일부 눈으로…"내일 출근길 교통 유의해야"
경기 북·동부, 강원, 경북 북부…눈 쌓여
서울 북부권 비→눈…점차 남부로 확대
밤사이 기온 영하권…도로 결빙 많을 듯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약한 눈발이 날려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1.02.16.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동부, 강원도, 경북 북부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다. 강원 산지는 30㎝ 이상, 산지를 제외한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는 2~10㎝ 규모의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지역은 북부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점차 남부에서도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하강하면서 서울에도 눈이 1~5㎝ 녹지 않고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밤 사이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눈,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경사진 도로, 이면도로, 굽은 도로 차량 운행 시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야 한다.
2일 아침에는 비 또는 눈이 그친 곳도 있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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