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전한 등굣길'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책임진다

등록 2021.03.01 19:47: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내일 첫 등교하는 학교에 대해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21.03.0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내일 첫 등교하는 학교에 대해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21.03.0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2일 첫 등교하는 학교에 대해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과 함께 내일 오전 내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등교 수업 준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차례 등교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올해는 학교 현장 방역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착 등으로 한층 성숙해진 시민 의식에 힘입어 학사일정에 따라 신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한 후 학생들의 발열 확인 상황 등을 지켜보고, 등굣길 아이들을 맞이하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주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개학에 따라 학교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401곳에 1188명의 학교방역지킴이를 지원하고 ▲학생·교직원 중 의심 증상자는 지체 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또 ▲학교 내 확진자나 격리자 발생 등 긴급대응을 위해 市·학교·교육청 세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개학 연기 없이 3월 신학기를 시작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청과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경계 없는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교육청은 등교 개학에 맞춰 학원 등 학교 외에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관련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