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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보호원에서 60년 동안 230명 성적으로 유린돼"

등록 2021.03.01 2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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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AP/뉴시스] 미 뉴햄스셔주 청소년보호시설에 입소 구금되었던 아동 때 직원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한 원고 성인이 2월18일 AP 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포츠머스=AP/뉴시스] 미 뉴햄스셔주 청소년보호시설에 입소 구금되었던 아동 때 직원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한 원고 성인이 2월18일 AP 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콘코드(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뉴햄프셔주의 주정부 운영 청소년보호 시설의 직원들이 구금된 아동들을 성적으로 강탈, 유린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간이 60년 간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기간에 15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230명의 아이들을 신체적이나 성적으로 학대 강탈했다는 것이다. 피해자 변호사는 이 시설을 "성적 포식자들이 달라붙는 자석"이었다고 비난했다. 

변호사 러스 라일리는 2020년 1월 맨체스터 소재 청소년발달센터에서 성적으로 유린당했다고 주장한 1982년부터 2014년 입소 구금의 30여 명 성인들을 대변해 주정부를 제소했다.

현재 230명의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시설에 있던 기간이 1963년부터 2018년에 걸쳐 있으며 피해자들은 지금은 성인이지만 시설 보호구금 당시에는 7세에서 18세 사이였다고 말했다.

기간과 피해자 및 강탈 용의자가 늘어나면서 그 의혹 내용도 한층 욕지기가 날 정도로 추악해지고 있다고 라일리는 덧붙였다.

용의자 직원 150명 중 반 이상이 성적 강탈 의혹을 받고 있다. 소년원 시설이랄 수 있는 발전센터에 갇힌 아이들은 상담원들에게 집단 강간 당하고 강간 당하는 중에 구타 당했으며 소년들 서로 성적으로 유린하도록 강제되었다는 것이다. 성병에 걸린 아동들도 있었으며 한 명은 임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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