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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닭가공업체서 11명 추가 확진…관련 12명

등록 2021.03.02 0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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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닭가공업체서 11명 추가 확진…관련 12명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 한 닭가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1명이 전날 밤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7명, 30대 1명, 40대 2명, 60대 1명이다. 여성은 10명, 남성은 1명이다.

군은 이들을 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8일 외국 국적의 50대 여성(진천 215번·충북 176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 생산라인 근무자 48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이같이 집단감염을 확인했다.

진천군에서는 앞서 오리가공업체와 관련해 23명(진천 19명, 청주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닭가공업체까지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진천군에서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32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다.

한편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2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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