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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틀째 강풍주의보 발효, 피해 잇달아 발생

등록 2021.03.02 0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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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다가구주택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통째로 떨어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다가구주택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통째로 떨어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에서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58분께 남구의 한 주택 현관문이 강풍에 찌그러져 실내에 갇혀 있던 30대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같은날 오후 7시 37분께 영도구의 한 다가구주택 외벽 마감재가 통째로 떨어졌으며, 다행히 인명 및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간 사상구 공사장 거푸집 합판이 떨어지고, 연제구 상가 셔터가 탈락돼 각각 안전조치를 지원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부산소방은 밤새 강풍피해 등 총 6건에 대한 안전조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지난 1일 오후 7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초속 17.5m를 기록했다.

강풍특보는 2일 밤 해제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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