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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도로 통제·항공기 지연 등 강원 곳곳 교통 불편

등록 2021.03.02 1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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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고 있다. 2021.01.09. woo1223@newsis.com

뉴시스 DB.

[양양=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 1일부터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 통제와 항공기 지연 등으로 곳곳에서 교통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미시령옛길 고성~인제 구간과 평창 군도 15호선 안반데기 방면 도로는 전면통제되고 있다.

국도 44호선 한계령과 국도 46호선 진부령 도로도 부분통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의하면 이날 오전 7시10분에 양양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지연됐다.

항공기에 쌓인 눈을 다 치우면 출발할 예정이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인해 작업이 느려지고 있다.

또 제주에서 양양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오전 10시30분께 도착 예정이었으나 눈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태백시 백산동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인해 오후 7시10분부터 영동선 백산역∼동백산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1684누리호 열차가 비상정차한 후 백산∼문곡∼동백산역으로 우회 운행해 승객 5명이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는 원주와 양양에서 총 2편이 결항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도로 통제가 되고 있는 구간은 제설작업이 끝난 후 통제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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