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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AZ백신 맞은 50대 20분 뒤 쇼크…응급처치 후 호전

등록 2021.03.04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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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대구 북구 한솔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백신이 담긴 주사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1.02.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대구 북구 한솔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백신이 담긴 주사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1.02.26. [email protected]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가 쇼크 증세를 보였으나 방역 당국의 응급처치 후 상태가 호전됐다.
  
4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15분께 청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A씨가 AZ 백신을 맞은 뒤 쇼크, 호흡곤란, 오한 등의 증세로 쓰러지려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해 구급차로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의료진은 구급차 안에서 응급 처치를 했다.
  
A씨는 이날 요양병원에서 청도보건소 방문 접종팀에게 백신을 맞았으며, 의료진이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20여분 뒤 쇼크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태가 호전돼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경북에서는 4일 0시 현재 AZ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5건 접수됐고 A씨를 제외한 4명은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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