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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400억 공모사업 유치하자" 대구경북권 뭉쳤다

등록 2021.03.04 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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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와 대구시, 지역 대학 등이 4일 경북대에서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유치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3.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대구시, 지역 대학 등이 4일 경북대에서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유치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3.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교육부가 전국에서 단 한 곳에 지원하는 3400여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한 대구 경북권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대, 대구대, 대구·경북 교육청,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3개 기관은 4일 경북대에서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협업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에 나서게 된다.

이 공모사업은 인재양성, 지역산업 혁신,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해 5년간 3430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월 초에는 대학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도는 대학의 의견을 반영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9일까지 신청 의향서를, 다음달 16일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5월에 평가해 전국 1개 플랫폼을 선정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에는 그 중심에 반드시 대학이 있어 지역과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혁신자원을 공유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혁신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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