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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 참석…대통령 최초

등록 2021.03.05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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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최전선 헌신하는 민·군 의료인력 격려 의미

[대전=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2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신임 소위 교육현장을 참관한 후 발언하고 있다. 2020.03.02. since1999@newsis.com

[대전=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2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신임 소위 교육현장을 참관한 후 발언하고 있다. 2020.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대통령이 자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민·군 의료인력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코로나19 확산 초기 국면이었던 지난해 3월2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신임소위 교육 현장을 참관하는 등 생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엔 국방부와 군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정숙 여사가 동행했으며,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대통령께 대한 경례→국민의례→간호병과 영상 상영→우등상 및 선효선상 수여→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계급장 수여→임관 선서→졸업 및 임관 식사→축하 인사→대통령 축사→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임관 장교 80명 전원에게 계급장을 직접 수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대신한다는 취지다.

선서를 마친 뒤에는 임관 장교들의 지도 생도였던 58기 선배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문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진다.

축사 이후엔 임관 장교 부모님들이 출연한 영상 축하 메시지가 예정돼있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 문 대통령은 임관식장에 배치한 첨단 군 의료장비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고(故) 선효선 소령 등 순직 군 의료인 4인의 추모 형상에 헌화했다.

고 선효선 소령은 지난 2008년 야간 응급환자 헬기 후송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로 순직했다. 문 대통령의 헌화에는 고 선효선 소령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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