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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보, 지도·CCTV로 본다"…기상청, 웹사이트 개편

등록 2021.03.05 1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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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기반 서비스로 날씨누리 전반 개편

기온, 체감온도, 강수확률 등 38개 정보

CCTV 화면도 연계…현장상황 동시 확인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기상청이 5일 개편된 웹사이트 '날씨누리'를 통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날씨누리 웹사이트 캡처. 2021.3.5. r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기상청이 5일 개편된 웹사이트 '날씨누리'를 통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날씨누리 웹사이트 캡처. 2021.3.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하지현 수습기자 = 기상청이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날씨누리'를 개편했다.

5일 기상청은 "지난 3일부터 개편된 날씨누리 웹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며 "지도 기반으로 정보를 표출하는 것을 개선 방향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를 통해 지도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날씨지도 영역은 12시간까지의 강수예측, 특보상황, 전국 관측정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지도 위에 표출되는 요소는 9종으로 총 38개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기온, 체감온도, 강수확률, 강수량 등 38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지도에 위성과 레이저, 육상과 해상관측 요소를 중첩해서 표현하는 기능도 구현됐다.

시간도 표출 간격을 10분, 30분, 1시간, 3시간 등으로 구분했다. 공간간격도 레이더 1㎞, 위성 2㎞ 등으로 구성됐다.

지도는 500㎞에서 100m로 각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다.

기상청은 기상정보와 폐쇄회로(CC)TV 화면을 연계해서 중첩 표출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지도 항목에서 CCTV 기능을 활성화하면 현장의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관측지점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농도도 함께 표시된다.

또 기존 읍·면·동 단위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지만, 공원, 해수욕장, 주요지명 등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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