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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3월 일정 연기…코로나19 때문

등록 2021.03.07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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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남자축구 대표선수들이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페루를 물리치고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은 페루에 3-1로 승리하며 우승,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07.08.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남자축구 대표선수들이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페루를 물리치고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은 페루에 3-1로 승리하며 우승,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07.08.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의 3월 일정이 코로나19로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방역 매뉴얼이 가동되고 있어 이달 예정됐던 남미 지역예선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대결을 비롯해 총 10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이동이 수월하지 않아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FIFA는 원칙적으로 소속팀에 국가대표팀 차출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특별 규정에선 예외가 적용된다.

국가 이동시 5일 이상 자가격리가 요구되는 경우, 소속팀에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남미에서 오는 입국자에게 자가격리 10일을 의무화한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선수들의 차출을 거부했다.

남미에 배정된 카타르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이다. 10개국이 경쟁하는 지역예선에서 1~4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팀당 4경기를 치른 현재 브라질(승점 12)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승점10), 에콰도르(승점 9), 파라과이(승점 6)가 2~4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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