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롯데호텔 서울…원스 인 어 라이프

14박 이상 장기 생활 상품

청소·세탁·주차 등 서비스 제공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전용 라운지 이용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원스 인 어 라이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이 장기 생활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Once in a Lif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5일부터 7월15일까지 기간 중 메인 타워 객실 14박부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두루 갖췄다. 매일 객실 청소, 셔츠·속옷·양말 세탁, 주차 등을 제공한다.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 입장,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된 전용 라운지 이용 등 혜택도 부여한다.

14박 상품은 250만원부터다.로 추가 박당 18만원이다, 30박 상품은 340만원부터다. 추가 박당 13만원이다. 세금·봉사료 포함가다.

1층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조식을 14박은 30만8000원, 30박은 66만원에 각각 더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이후 국내 호캉스 활성화와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에 주목해 이 상품을 내놓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해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식음(F&B)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는 이후 국내 호텔가에서 기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장기 생활 상품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위기에 직면한 호텔 업계에서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정부기관과 외국계 기업의 장기 투숙 상품 수요 증가에 착안해 세탁 서비스와 같은 실속형 혜택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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