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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10만 회분 수입" 현지언론

등록 2021.03.08 22:35:58수정 2021.03.08 2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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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건부 발표…지난달 중순 승인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3.0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란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310만 회분을 수입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현지 보건부는 지난 7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사에드 나마키 이란 보건장관은 지난달 코백스(COVAX·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0만 회분을 들여오겠다고 밝혔었다.

이란 당국은 지난달 17일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인도산 백신 코백신 등의 긴급 사용 승인을 허가한 바 있다.

이란은 아울러 러시아와 중국에도 코로나19 백신을 주문했으며, 해당 백신을 의료인과 노인, 기저 질환자에게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이란은 또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25만 회분을 들여오기로 한 바 있다. 이 중 일부는 지난달 말 중국 주재 이란 대사관을 통해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 밖에 자체 백신 생산에도 주력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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