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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월 생산 코로나 이전 회복…2분기 회복세 안착시켜야"

등록 2021.03.31 10:28:28수정 2021.03.31 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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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경기개선 흐름세 공고화에 총력 다해야"

"추경 주요 현금사원 2개월 내 80% 지급"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행사' 검토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03.3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03.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2분기는 우리 경제를 본격적인 회복세로 안착시켜야 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10차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용 취약층 등의 민생 어려움 해소 노력과 함께 이러한 경기개선 흐름세를 공고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두고 "광공업 및 투자 개선세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이 2.1% 증가하면서 1년 전 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수출증가율도 1월 11.4%, 2월 9.5%에 이어 3월에도 1~20일 12.5%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제회복의 든든한 중심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수의 경우 최근 카드 매출액 증가 등 서서히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심리(CSI)가 14개월 만에 100을 상회하고 기업심리(BSI)도 개선되는 등 경제 심리도 본격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추경 주요 현금지원사업 7조3000억원의 80% 이상이 2개월 내 지급되도록 속전속결 집행하겠다"며 "소비개선세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첫 개최된 '대한민국 동행 세일' 행사 개최 검토를 포함한 내수진작책을 선제 마련하고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상의 애로도 밀착 해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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