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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수학 점수 이렇게 구해요" 평가원 안내자료 공개

등록 2021.04.01 1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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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홈페이지 통해 학습·준비방법 확인 가능

[세종=뉴시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 3종'을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평가원 제공) 2021.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 3종'을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평가원 제공) 2021.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고3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 점수 산출방식 등을 쉽게 풀어 설명한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 3종'을 수능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달 16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변경 사항을 포함한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홈페이지 공개 자료는 학습 방법과 준비 방법, 질의응답(Q&A) 자료집 등 3종이다. 4월 초에는 책자 형태로 학교 현장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올해 고3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영역에 선택과목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복잡한 점수 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이 같은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올해 수능은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해로,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생긴다. 국어는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수학은 기존 문과와 이과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풀게 되며,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해야 한다.

공통과목의 상대적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의 조정 표준점수를 조정하게 된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나타나지 않도록 점수를 보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점수가 같은 학생이더라도 선택과목이 다르면 최종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원점수 합이 동점인 경우라도 공통과목 점수가 더 높아야 성적표에 기록되는 최종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된다.

평가원은 "과목 선택을 높오 유리와 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진로를 고려한 후 남들보다 더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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