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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계, 직사광선 노출·고온 보관 '주의'

등록 2021.04.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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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마다 측정 부위·사용방법 달라

튜브가 꺾인 상태로 보관 안돼

혈압계, 직사광선 노출·고온 보관 '주의'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혈압계는 전자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노출하거나 고온의 장소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혈압계는 제품마다 측정 부위와 사용방법이 달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별 사용 방법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혈압계에는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부위를 측정하는 ‘상완 자동혈압계’와 손목 부위를 측정하는 ‘손목 자동혈압계’ 등이 있다.

우선 혈압을 측정하기 30분 전엔 카페인 섭취, 운동, 흡연, 음주를 삼가고 적어도 1~2분간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는 게 좋다.

두꺼운 겉옷을 벗고 다리를 꼬지 않은 바른 자세로 앉아서 혈압계의 커프를 심장 높이와 같은 위치에 감아 측정한다.
 
아침과 저녁에 1분 간격으로 2회씩 총 4번을 측정한다. 아침에는 고혈압약 복용 전, 저녁에는 잠들기 전이다.

제품을 구매할 땐 포장에 기재된 ‘표시사항’을 통해 허가(식약처) 혹은 인증·신고(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여부를 ‘의료기기제품정보방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보관할 땐 혈압계의 튜브가 꺾인 상태로 하지 않는다. 튜브에서 공기가 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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