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바일 주문이 대세···외식업계 자사앱 활성화

등록 2021.04.10 09:1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모바일 주문이 대세···외식업계 자사앱 활성화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외식업계가 자사앱을 활성화하고 있다. 자사앱에서만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등 충성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끌어들이고, 매출 신장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본아이에프는 자사 앱 '본오더' 프로모션과 기프트카드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본오더에서 '배달비 0원 이벤트'를 진행, 매출 약 53%가 증가했다. 다음달 7일까지 '본오더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본오더에서 배달비를 제외하고 1만원 이상 주문 시 스탬프가 적립된다. 3회 적립 시 3000원, 5회 적립 시 1만원 쿠폰을 발행한다. 최대 1만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피자헛은 다음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회원 대상으로 '항상, 상상 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배달 1+1 또는 방문포장 주문 시 50% 할인한다. 1+1 혜택이 적용된 피자는 토핑 종류와 상관없이 3만5900원에 주문 가능하다. 치즈포켓엣지, 블랙알리오엣지 선택 시에는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1+1 주문 시 한 판은 추후 수령할 수 있는 키핑 서비스도 마련했다.

BBQ는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을 통해 한달 만에 자사앱 회원수 약 200만 명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자사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속안심 10조각을 무료로 제공, 회원수가 약 255만명으로 늘었다. 이달 18일까지 '내 맘대로 사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BBQ앱에서 전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 4종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사이드 메뉴 1가지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KFC는 지난달 자사 앱 가입자 100만 명 돌파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딜리버리, 징거벨오더 등 주문 기능과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 유입률을 높이고 있다. 등급에 따른 멤버십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