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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큼 다가선 양궁 김우진·유수정

등록 2021.04.10 0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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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유수정, 국가대표 1차 평가전 남녀 각 1위

19일부터 2차 평가전

[서울=뉴시스]양궁 남자 국가대표 김우진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양궁 남자 국가대표 김우진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김우진(청주시청)과 유수정(현대백화점)이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우진과 유수정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남녀 각 1위로 마쳤다.

대한양궁협회는 1차 평가전과 오는 19일 시작하는 2차 평가전의 배점을 합산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남녀 각 3명(총 6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우진은 첫날부터 일찌감치 선두 그룹에서 경기를 리드했다.

30점 평균 기록 27.74점(3발), 5일간 총 배점 합계 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29점)과 김제덕(경북일고·27점), 한우탁(인천계양구청·22점)이 이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일조한 김우진은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눈앞에 뒀다.

여자부에선 유수정과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마지막 날까지 접전을 펼쳤다.

매서운 바닷바람을 이겨낸 유수정이 마지막 날 경기에서 10점 평균 8.799점을 기록하며 8.661점을 기록한 강채영을 따돌렸다. 3위는 안산(광주여대), 4위는 장민희(인천대)가 차지했다.

2차 평가전은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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