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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5살 미만 어린이 3명, 흉기 찔려 피살

등록 2021.04.11 09:58:44수정 2021.04.11 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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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이들의 모친 행방 추적

철야근무 후 귀가 할머니가 발견

[서울=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레세다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10일 아침(현지시간) 5살 미만의 어린이 3명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이날 밝혔다. 숨진 어린이들의 모친 릴리아나 카리요. <사진출처 : 트위터> 2021.4.11

[서울=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레세다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10일 아침(현지시간) 5살 미만의 어린이 3명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이날 밝혔다. 숨진 어린이들의 모친 릴리아나 카리요. <사진출처 : 트위터> 2021.4.11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캘리포니아주 레세다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10일 아침(현지시간) 5살 미만의 어린이 3명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이날 밝혔다.

경찰 데이비드 뱀브릭은 "철야 근무를 마치고 오전 9시30분께 집에 돌아온 아이들의 할머니가 흉기에 찔려 숨진 아이들을 끔찍한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숨진 어린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처음 아이들이 3살 미만이라고 밝혔으나 뱀브릭은 5살 미만이라고 정정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나 용의자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숨진 아이들의 어머니 릴리아나 카리요(30)가 행방을 감췄다며 그녀의 행방을 쫓는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카리요가 이날 베이커스필드 지역에서 자동차를 탈취했으며, J258T0 번호판을 부착한 도난당한 은색 도요타 픽업  트럭을 운전하고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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