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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으로 8년 만에 대박…매출↑

등록 2021.04.1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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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킹덤', 국내 3대 앱마켓 통합 게임 매출 3위

2013년 '쿠키런 for kakao' 이후 8년 만에 대박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으로 8년 만에 대박…매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3대 모바일 앱마켓 게임 매출 상위권에 안착하며 엔씨소프트의 인기 IP(지적재산권) '리니지'에 도전하고 있다. 

1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MOBILEINDEX)에서 발표한 3월 모바일 게임 통합 매출 순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신작 '쿠키런:킹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이어 3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1월 21일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국내 매출 순위에서 원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한 '쿠키런:킹덤'은 지난달 통합 순위에서 3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3위에 안착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13년 4월 출시한 '쿠키런 for kakao' 이후 처음으로 앱마켓 매출 1위 게임을 배출하며 새로운 흥행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쿠키런:킹덤'으로 자체 최고 매출 기록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작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 최고 순위는 애플 4위, 구글 11위였다.

'쿠키런:킹덤'은 SNG와 RPG 장르의 재미가 결합된 모바일 게임으로, 사라진 고대 영웅 쿠키들의 흔적과 과거의 쿠키 문명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방대한 스토리를 담은 쿠키런 IP 기반의 신작이다.

'쿠키런: 킹덤'은 흥행세를 몰아 조만간 메인 에피소드와 에인션트 등급의 '퓨어바닐라 쿠키'가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킹덤의 흥행 장기화를 위해 본격적인 현지화 강화 및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해 앞으로 해외 성과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키런:킹덤'의 흥행에 힘입어 데브시스터즈 주가도 급등했다. 연초 1만4900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26일 16만원대까지 오르며 980%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은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영업이익 1571억원, 지배순이익 12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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