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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최종 점검에 만족…빅리그 복귀 임박

등록 2021.04.13 0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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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일(현지시긴)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1경기에 두 번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3자책) 했다. 2021.03.04.

[주피터=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일(현지시긴)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1경기에 두 번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3자책) 했다. 2021.03.0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문제 없이 마쳤다.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선 김광현의 소식을 전했다.

김광현은 12일 대체 캠프지인 미국 일리노이주 세인트클레어카운티 소젯 GCS 크레디트 유니온 볼파크에서 열린 시뮬레이션게임에 등판해 86구의 공을 던졌다.

당초 90구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획보다 4개 적은 86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광현은 많은 공을 던진 후 만족했다. 이는 시즌 첫 등판전 마지막 관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던 김광현은 스프링 트레이닝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재활에 들어갔다.

앞서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41구, 68구로 투구 수를 늘려갔다. 그리고 이번 등판에서 90개에 근접한 공을 던지며 마운드 복귀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아직 김광현의 복귀 날짜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가까운 날짜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는 김광현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은 17~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이나 20~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에 김광현이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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