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출입기자 1명 코로나19 확진…박형준 시장 '음성'(종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1.04.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청을 출입하는 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최근 취임식 이후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박형준 부산시장도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청 출입 기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기자 10여 명이 자가격리 조치되고, 기자실 일부가 페쇄됐다.

더불어 부산시는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시청 공무원 등에 대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지난 8일 취임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도 이날 오전 신속 진단검사와 PCR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 시장은 오전 외부 일정을 중단했지만, 오후 일부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간담회에는 박 시장 외에도 20여 명이 같은 장소에 있었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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