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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하루확진자, 최고정점에 94% 접근

등록 2021.04.13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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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평균치에서 1월11일의 정점 73만9400명 직전

[런던=AP/뉴시스]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12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런던 소호 주점 밖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봉쇄 완화에 따라 미용실, 상점, 체육관, 야외 술집 및 식당 등이 영업을 재개했다. 2021.04.13.

[런던=AP/뉴시스]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12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런던 소호 주점 밖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봉쇄 완화에 따라 미용실, 상점, 체육관, 야외 술집 및 식당 등이 영업을 재개했다. 2021.04.1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 하루신규 확진자의 1주간 평균치가 코로나19 전기간 최고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작성해온 하루확진의 1주간 평균치 추세에서 12일(월) 69만1700명이 기록되었다. 12일까지 7일간의 일일신규 발생을 평균한 결과 하루 70만 명 신규확진 바로 전이라는 것이다.  

이 12일의 평균치는 3개월 전 1월11일 기록됐던 코로나 전기간 최고치 73만9400명의 93.5% 수준이다. 지난해 4월과 7월보다 훨씬 강한 올 1월의 이 3차 확산 정점은 곧 39일 간의 급한 내림막길에 들어 2월19일 35만9100명, 48.5%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다시 오름세로 반전해 두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정점의 94%까지 올라온 것이다. 이번 1월과 4월 사이 만큼 신규발생에서 급락과 반등의 깊은 골짜기가 그려진 적은 여태 없었다. 특히 최근의 오름세는 가파르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신규발생의 1주 평균치에서 현재 선두는 인도로 13만4000명이며 이어 브라질 7만1000명, 미국 6만9900명, 터키 5만3400명 및 프랑스 3만3400명 순이다. 이 상위 5개국이 전세계의 신규확진 60%를 점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통계에서 코로나19의 세계 누적확진자는 13일 오후7시(한국시간) 1억3670만 명이며 총사망자는 294만7000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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