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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모빌리티 3.0'

등록 2021.04.14 0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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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빌리티 3.0 (사진=북커스 제공) 2021.04.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모빌리티 3.0 (사진=북커스 제공) 2021.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XX년, 자율주행 시스템은 새롭게 판매되는 차의 표준 장착 사양이 되었다. 도입 초기에는 여러 논의와 사회적인 반발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가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모든 장소에서 자율주행차가 이용되고 있다. 직접 자동차를 소유하거나 운전하는 일은 어느새 자동차에 대한 집착이 강한 특정 부유층 또는 마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치스러운 경험이 되었다."

이는 머지않아 곧 보게 될 풍경이다. 우리가 지금 손수 운전하는 자동차는 우리가 마지막으로 소유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일인지도 모른다. 2040년까지 3300만대의 완전 자율 자동차와 로보택시가 도로를 뒤덮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 일본법인의 모빌리티팀이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양상과 동향을 고찰함으로써 새롭게 개편되는 모빌리티 3.0 세계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모빌리티 3.0은 CASE 기술이 모두 녹아 있는 완성체로서의 모빌리티가 등장하는 시기로, 이때 자동차는 더는 물리적 이동수단에만 그치지 않는다.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으로 그 가치가 변화하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과 그 공간의 가치가 향상되며, 사회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확대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먼저 자동차업계의 핵심적 4가지 변화인 CASE의 전반적인 상황, CASE 3.0의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모빌리티 비즈니스, 통신업계, 하이테크 업계, 금융업계, 에너지업계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알려준다. 가와하라 에이지·기타무라 마사히데·야노 유마 외 지음, 류두진 옮김, 324쪽, 북커스, 1만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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