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형병원 확진자 포함 10명 발생…연쇄감염 지속
동강병원 관련 9명·고용부 상담센터 관련 1명 추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울주군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3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산발적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구의 한 대형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 9명을 포함해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지역 1361~1370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중 1361~1369번은 중구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1361번(중구 ·20대), 1366(울주군· 10대 미만)~1367(울주군· 70대)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32번의 가족이다.
1362번(북구 ·60대,중구·60대, 중구·20대)~1365번(중구·60대), 1368번(북구·70대)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344번의 접촉자들이다.
1369번(남구·30대)은 134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1370번(중구· 50대)은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118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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