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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이세진, KPGA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등록 2021.04.15 1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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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PGA 루키 이세진 (사진 =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PGA 루키 이세진 (사진 =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루키 이세진(20)이 2021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세진은 1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부터 투어에 뛰어든 이세진은 김민준(3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세진은 2007년 김경태(35) 이후 15년 만에 루키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세진은 "샷감이 상당히 좋았다. 샷을 믿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현재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위치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마지막 2개 홀의 플레이가 좋았다. 17번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잘 극복해 파로 막아냈고 18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2타나 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 목표는 톱10 진입이다. 더 나아가서 올 시즌 목표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이다"며 "첫 우승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준석(호주)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3위에 올랐고, 김주형(19)과 문경준(39), 문도엽(30) 등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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