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3월 소매상매출 9.8% ↑…일인당 150만원 수표 받은후

등록 2021.04.15 22:55: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P/뉴시스] 3월19일 미국 코네티컷주 웨슽 핫포드의 한 오이스터 바에서 손님들이 점심을 들고 있다

[AP/뉴시스] 3월19일 미국 코네티컷주 웨슽 핫포드의 한 오이스터 바에서 손님들이 점심을 들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매상 매출이 3월에 6차 구제금 수표지급에 힘입어 무려 9.8% 급증했다고 15일 상무부가 발표했다.

앞서 2월에는 그 전 달에 비해 마이너스 3%를 기록했다. 2020년 말 개인별로 600달러의 코로나19 구제지원금 수표가 도달한 1월에는 7.6%가 증가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월11일 1조9000억 달러(2100조원) 규모의 6차 구제금 법안에 서명했으며 재무부와 국세청은 법안대로 고소득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정에 어린이 포함 평균 개인당 1400달러(155만원)의 수표를 보내기 시작했다.

지난주까지 1억5900만 건의 수표가 전달되었으며 이는 모두 3670억 달러에 달한다. 여론조사에서 사람들은 구제금 수표를 받으면 빚 갚고 저축한 뒤 4분의 1 정도를 소비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소매상 매출은 미국 경제와 국내총생산 내역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 중 3분의 1를 점한다. 쇼핑하고 외식하고 온라인 주문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