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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정용화, 영매 인정…장나라에 "동업합시다"

등록 2021.04.16 08: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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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박부동산' 2회 리뷰. (사진 = KBS 제공) 2021.04.1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박부동산' 2회 리뷰.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2회가 시청률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을 세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박부동산' 2회는 전국 시청률 1부 3.7%. 2부 5.6%를 기록했다. 1회(1부 4.1%, 2부 5.3%)보다 다소 앞선 수치다.

2회에서는 자신이 영매임을 알게 된 오인범(정용화)과 오인범이 특별한 영매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는 홍지아(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홍지아는 원귀에 빙의된 오인범에게 귀침을 꽂아 퇴마를 시도했다. 오인범은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귀신이 들기 쉬운 영매인 탓에 빙의됐을 당시의 기억이 없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반대로 홍지아는 오인범과 있을 때는 퇴마 시 저체온증으로 인해 벗을 수 없던 코트를 벗었던 것을 회상하며 오인범을 특별한 영매라고 추측, 대박부동산에 데려올 것을 결심했다.

홍지아는 오인범을 찾아가 대화해보려 했지만 오인범이 도망치면서 대화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다 오인범의 다음 타깃인 국내 최고 사립 미술관인 브리티움 미술관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홍지아는 미술관에서 부유령이 오인범에게 돌진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오인범 발밑에 소금탄을 쏴 결계를 쳐 부유령이 오인범에게 들지 못하도록 막았다.

오인범이 결계를 빠져나오는 순간 작품들이 쏟아지며 홍지아가 다칠 위기에 처했다. 그때 오인범이 재빠르게 홍지아를 잡고 구른 탓에 두 사람 모두 무사했다.

홍지아는 저체온증으로 춥고 얼굴도 창백했던 자신이 오인범과 있으니 추위도 덜 타고 혈색도 돌아왔음을 느끼고 오인범의 손을 꼭 붙잡았다.

특별한 영매를 놓칠 수 없던 홍지아는 "작업 한 번 같이하자"라며 팀을 이룰 것을 제안했고, 두 번이나 건수를 뺏길 수 없던 오인범은 인심 쓰듯 제안을 받아들여 한 팀을 이루기로 했다.

이후 오인범은 대박부동산에서 한 팀이 되기 위해 해야 하는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홍지아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2층에서 20년 전에 죽은 홍지아의 엄마 사진을 본 오인범은 20년째 이 집의 지박령으로 사는 엄마의 퇴마를 같이하자는 홍지아의 제안에 황당해했다.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홍지아는 "넌 특별하니까"라며 평범한 영매는 할 수 없는 엄마의 퇴마를 함께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결국 오인범의 승낙으로 퇴마가 시작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원혼이 오인범에게 빙의 되지 못한 채 기괴하게 일그러지는 일이 벌어져 오인범은 고통스럽게 쓰러지고 말았다.

깨어난 오인범은 자기 삼촌이 홍지아 엄마에게 목이 졸려 "살려줘. 잘못했어"라고 외쳤던 것을 떠올렸고, 20년 전 삼촌과 함께 이곳에 왔음을 생각해내며 자살로 결정 난 삼촌의 죽음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아까 나한테 특별하다고 했죠? 이 특별한 영매랑 동업합시다"라고 제안, 홍지아와 오인범의 '동상이몽' 퇴마 듀오의 서막을 알렸다.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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