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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막고 미세먼지 걸러주는 프리미엄 가전 눈길

등록 2021.04.1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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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렉트로룩스 퓨어 A9.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2021.04.16

[서울=뉴시스] 일렉트로룩스 퓨어 A9.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2021.04.16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올 봄에도 황사와 미세먼지로 최악의 대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기청정기는 물론, 실내·외 활동 중에도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미세먼지 특화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강력한 필터 성능 뽐내는 공기청정기…일렉트로룩스 '퓨어 A9'

미세먼지가 자주 나타나는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공기청정기다.

공기청정기 보급이 일반화됐지만 실내 공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집안 곳곳에 여러 대를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수요는 꾸준하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공기청정기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높은 등급의 헤파 필터를 장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 중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 A9’는 강력한 필터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핵심은 퓨어 A9만의 딥 헤파 13설계다.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로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하며,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박테리아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생활 악취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알러지 연구기관(ECARF)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서울=뉴시스]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2021.04.16.

[서울=뉴시스]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2021.04.16.

◇주방이 결정하는 실내 공기…경동나비엔 '키친 플러스'

실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존재하는 곳은 주방이다. 요리할 때 발생한 초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은 집 곳곳에 확산되고,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한 유해가스는 실내 공기질을 더욱 악화시킨다.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는 3D 에어후드가 연동돼 있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및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듀얼 열감지센서를 탑재해 요리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작동되고, 요리 상황에 따라 알아서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가 끝나면 주방에 남은 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4.16.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4.16.

◇의류에 쌓인 미세먼지도 말끔하게…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미세먼지는 옷, 액세서리에도 쌓이기 쉬워 매일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최근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에 비치되며 프리미엄 의류관리기로 자리잡았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자외선) 냄새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인플루엔자, 아데노,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도 99.9% 제거할 수 있어 깔끔한 의류 관리를 돕는다.

◇코로나·미세먼지 둘다 잡는다…LG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서울=뉴시스] LG전자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사진=LG전자 제공) 2021.04.16.

[서울=뉴시스] LG전자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사진=LG전자 제공) 2021.04.16.

미세먼지에 코로나 19까지 더해진 시대를 거치면서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마스크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선보인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는 공기청정기 기술을 마스크에 도입한 제품으로, 해외 12개국에 먼저 출시됐다. 역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제품은 마스크 앞면에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를 탑재해 외부의 나쁜 공기를 걸러준다. 호흡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가 숨쉬는 패턴에 따라 공기량과 속도를 조절한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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