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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앱 첫 화면 당기거나 흔들면 QR인증·결제 가능

등록 2021.04.17 1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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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결제·주문·인증 등 실생활 디지털 도구 추가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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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네이버앱 첫 화면에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결제, 학생증 및 자격증 인증과 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모은 ‘Na.’ 서비스가 추가됐다.

네이버는 16일 사용자가 다양한 오프라인 생활에서 네이버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Na.’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애플워치에도 QR체크인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네이버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처가 제공하는 각종 포인트 카드들의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순차적으로는 어학 성적 증명서, 대학 졸업 및 재직 증명서도 ‘Na.’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버전의 네이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닷’의 기능도 인공지능(AI)도구 중심으로 재편된다. 장소 추천, 이미지 검색 등 AI 엔진이 탑재된 ‘그린닷’은 올해 1분기 기준 일평균 클릭 수가 15% 상승하는 등 꾸준한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 QR바코드, 쇼핑렌즈 등을 ‘그린닷’에 추가했다.

네이버앱과 네이버 PC 웨일 브라우저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네이버앱 하단 툴바 또는 공유하기 화면에서 ‘PC 웨일로 보내기’를 선택하면 네이버앱에서 보고 있던 모바일 웹페이지, 이미지, 영상 콘텐츠를 PC웨일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는 ‘그린드랍’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네이버앱 첫 화면에서 휴대폰을 흔드는 ‘흔들기’ 기능을 설정하면 ‘Na.’ 서비스나 QR체크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보 탐색이나 콘텐츠 소비 위주의 사용성이 많았다면, 이제는 매장 결제, 학생증 인증, 오프라인 주문 등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네이버앱을 이용한 디지털 도구들의 사용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일 3200만 명의 사용자가 접속하는 네이버앱은 서비스의 범용성이 높은 만큼,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생활에서의 편의를 더욱 높이며 사용자의 개인화된 디지털 툴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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