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오후에 돌풍,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오전 산발적 빗방울…예상 강수량 5㎜ 안팎

아침 기온 1~7도, 낮 최고기온 13~16도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을 하고 있다. 2021.04.1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7일 경기남부지역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정도 낮겠고, 낮 기온은 1~2도 낮아 15도 안팎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4도·여주 2도 등 1~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5도·시흥 13도 등 13~16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0m로 일겠다. 또 경기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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