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발 코로나19 감염 잇따라…방역 비상
교육청 공무원 6명, 가족 등 11명 추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14일 구미교육청 직원들이 방역소독을 위해 청사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17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5일 4명, 16일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그 가족 등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구미보건소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소독했다.
또 해당 부서 직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 시켰다.
보건당국과 구미교육지원청은 직원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각 학교에 방역을 강화했다.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외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현재 구미지역 확진자는 463명이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을 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과 방역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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