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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도 제주 레몬 디톡스…애경 트리오·순샘

등록 2021.04.18 10:22:06수정 2021.04.18 1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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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껍질 업사이클 원료 도입

지역 농가·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서울=뉴시스]제주산 레몬 껍질 업사이클링 애경 '트리오' '순샘'

[서울=뉴시스]제주산 레몬 껍질 업사이클링 애경  '트리오' '순샘'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국내 최초 주방 세제 브랜드 '트리오'와 프리미엄 주방 세제 브랜드 '순샘'에 제주산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원료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제주에서 생산한 레몬 껍질을 업사이클한 원료를 제품에 도입해 지역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섰다.

제주에서 생산한 레몬은 시중에 직접 유통되거나 착즙 가공 형태로 공급된다. 착즙 후 레몬 껍질은 대부분 농장에 뿌려진다.

애경산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해 순수 국내산 레몬 껍질 추출 원료를 트리오, 순샘 등 자사 주방세제 총 32개 제품에 우선 도입한다. 레몬 추출물을 담은 핸드워시, 새니타이저 등 제품도 추가 출시를 검토하는 등 사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제주산 레몬 껍질 업사이클링 애경 '트리오' '순샘'

[서울=뉴시스]제주산 레몬 껍질 업사이클링 애경  '트리오' '순샘'

특히 레몬 껍질을 업사이클한 원료 사용을 늘리고, 버려지는 레몬 껍질의 경제적 가치를 높여 지역 농가,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할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당사는 그간 농협과 함께 경북 상주시 사과, 경남 하동군 키위 등 지역 특산물 성분을 함유한 '담은' 브랜드를 출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경산업은 트리오, 순샘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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