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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안랩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 강화

등록 2021.04.18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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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업무협약

[서울=뉴시스]현신균 LG CNS DTI(Digital Technology Innovation)사업부 부사장과 강석균 안랩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 CNS 제공) 2021.04.18

[서울=뉴시스]현신균 LG CNS DTI(Digital Technology Innovation)사업부 부사장과 강석균 안랩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 CNS 제공) 2021.04.18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LG CNS가 안랩과 손을 잡고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두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제안 및 프로모션 등을 공동 추진한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 예로 레드팀 화이트해커와 ASEC이 공조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철벽 방어하는 것이다.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 침투한 후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파악한 후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최근 보안 취약점을 찾는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모의 군사훈련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부르는 데서 유래)을 신설했다.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안랩 시큐리티 대응 센터(ASEC)를 보유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DTI(Digital Technology Innovation)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고민 1순위”이라면서 “안랩과 함께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술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 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LG계열사 등 대형 클라우드 이전 프로젝트에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관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자체 스마트 보안 관제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단말기, 웹 등을 365일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안랩은 20여년간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악성코드의 종류, 침투경로 등 보안 위협 요소를 분석한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안랩은 지난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시작해 최근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체 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안랩 CPP’를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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