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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김현욱 멀티골' 전남, 2연승으로 2위 도약(종합)

등록 2021.04.18 1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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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김현욱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김현욱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1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에서 김현욱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전남(3승3무1패 승점 12)은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15)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김현욱은 시즌 마수걸이 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0-0으로 팽팽한 후반 20분 선제골을 넣었고, 38분 추가골을 넣었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정승현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달 들어 3경기째 무패(2승1무)을 이어간 안양(3승2무2패 승점 11)은 2연승으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안산 그리너스(승점 11)와 승점과 다득점(7골), 골득실(+1)이 모두 같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충남아산(3승1무3패 승점 10)은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안양은 전반 14분 홍창범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맹성웅의 패스를 받은 홍창범이 빠른 턴에 이른 오른발슛으로 충남아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1-0으로 후반을 맞은 안양은 후반 9분 승기를 잡았다.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백동규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더를 연결, 추가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후반 36분 유준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1골차 리드를 잘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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