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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스튜어트 싱크, RBC 헤리티지 우승…임성재 13위

등록 2021.04.19 0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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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8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GC 헤리티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싱크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하며 17년만에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1.04.19.

[힐턴헤드아일랜드=AP/뉴시스]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8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GC 헤리티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싱크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하며  17년만에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1.04.19.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싱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친 싱크는 해럴드 바너 3세(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으로 127만8000달러(한화 약 14억3000만원)를 받는다.

올해 48세인 싱크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PGA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그는 통산 8승 중 이 대회에서만 3승(2000, 2004, 2021년)을 올렸다.

싱크는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오픈에서 2009년 브리티시 오픈 이후 4074일만에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김시우(26)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33위에 올랐다.

이경훈(30)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고, 강성훈(34)은 6오버파 289타를 쳐 최하위인 65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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