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한예종 교수, 한국미술경영학회 창립 초대 회장

[서울=뉴시스] 한예종-미술원 양정무 교수(왼쪽 네 번째)가 한국미술경영학회를 창립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장 양정무 미술원 교수가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정무 회장은 “우리 미술계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있어 한국미술경영학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특히 “‘한국미술경영학회(한미경)’는 미술계가 직면한 문제에 학계와 현장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예종 출신 교수 등이 모여 총회를 열고 창립된 한국미술경영학회는 앞으로 학계와 미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한미경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에서 미술경영·정책 관련 쟁점은 예술경영·정책학에서 다뤄 왔으나, 미술 분야의 창작활동부터, 미술단체 운영, 미술과 접점을 갖고 있는 이론 경영 교육, 정책 분야 등 보다 포괄적인 연구에 이르기까지, 미술과 사회의 여러 영역 간 상생협력의 방안을 학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논의한다.

한국미술경영학회는 창립 후 첫 학술행사로 오는 5월22일 제1차 토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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