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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 채용'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록 2021.04.19 16:13:11수정 2021.04.19 1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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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사진=원티드랩 제공) 2021.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사진=원티드랩 제공) 2021.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성장성 추천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지인 추천 채용'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를 선보인 후 현재 5개국 기업 1만곳과 200만명의 회원에게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직자의 경력 주기에 맞춰 다양한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HR SaaS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원티드랩의 핵심 역량은 AI 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채용 서비스다. 원티드랩은 2018년 기업정보사이트 크레딧잡을 인수해 42만개 기업의 월별 연봉 및 고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150만개 이상의 플랫폼 내 실시간 매칭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80% 이상의 확률로 예측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원티드가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으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만큼 B2B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상장 후 채용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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